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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동시에 기생충 활동이 급증하는 위험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진드기와 벼룩은 봄철부터 활동이 활발해지며,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가려움, 피부염, 심지어 전염병까지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철 진드기·벼룩의 특징부터 예방 방법, 그리고 감염 시 대처법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봄 산책의 적, 진드기, 벼룩 OUT

목차

   1. 봄철 기생충, 왜 더 위험할까?

   2. 진드기와 벼룩의 주요 증상

   3. 봄철 기생충 예방을 위한 6가지 수칙

   4. 감염 시 대처법

   5. 마무리

 

잔디밭 위 강아지

1. 봄철 기생충, 왜 더 위험할까?

봄이 되면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진드기와 벼룩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특히 풀밭이나 산책로, 공원 등에는 기생충이 숨어 있다가 반려동물의 피부나 털에 붙어 기생하게 됩니다.

또한 진드기나 벼룩은 단순히 가려움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라임병 (진드기 매개)

✔   바베시아증 (혈액을 파괴하는 질병)

✔   빈혈과 피부염

✔   심한 경우 패혈증 또는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음

 

2. 진드기와 벼룩의 주요 증상

감염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꾸 긁거나 핥는 행동
✔   피부에 작은 붉은 반점 또는 딱지
✔   털 빠짐, 각질 증가
✔   검은색 작은 벌레가 털 사이에 보임 (벼룩 성충)
✔   귀를 자주 긁거나 흔듦 (진드기 감염 시)

★★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3. 봄철 기생충 예방을 위한 6가지 수칙

✔   매월 예방약 투여

     스팟온 제품, 씹는 알약, 목걸이 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생충 예방제가 있습니다.

     수의사와 상담 후 체중과 건강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   산책 후 털과 피부 확인

      귀 뒤,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꼬리 근처 등 기생충이 잘 붙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확인하세요.

✔   실내 환경도 철저히 관리

      진드기와 벼룩은 실내에서도 번식 가능합니다.

      카펫, 소파, 침구, 반려동물 하우스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세탁하세요.

✔   브러싱 루틴화

      매일 브러싱을 통해 털 상태와 기생충 유무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을수록 브러싱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   야외 풀밭은 피하고, 산책 시간 조절

      풀숲이나 습한 지역은 기생충의 주요 서식지입니다.

      잔디밭 대신 보도블럭 산책을 우선하고, 풀밭은 피하거나 보호복을 착용시키세요.

✔   다른 동물과 접촉 시 주의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면 쉽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사교성 좋은 강아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감염 시 대처법

진드기나 벼룩이 이미 붙어 있다면, 억지로 떼어내지 마세요.

  진드기 제거용 핀셋으로 피부 가까이에서 천천히 제거
✔   벼룩 감염 시는 전문 약물 목욕 또는 처방약이 필요
✔   감염 부위를 긁어 상처가 생겼다면 반드시 수의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자가 치료는 피하고, 정확한 진단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마무리: 봄철 기생충,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벼룩과 진드기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피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의 매개체입니다.
정기적인 예방약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우리 아이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올봄엔, 산책도 안심하고! 기생충도 걱정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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